오는 4월19일부터 3일간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충북 제천지역의 방문 미술수업 및 미술홈스쿨 수업을 받는 어린 친구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제천 어린이미술전시회가 개최된다.
예스런피카소 제천지사가 2004년부터 매년 4월 제천에서 진행하는 제천 어린이미술전시회는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으며, 처음에는 불과 30명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제천의 문화공간인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시작한 전시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이젠 제천 예스런 피카소 교육의 연례행사이자 아이들의 축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제천의 피카소 전시회는 회원이 아닌 제천의 시민들의 참관도 크게 늘고 있다. 제천 시민들이 잠시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의 글들을 남겨 주고 있는 것.
실제로 제천 시민인 한 학부모는 “미술교육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 학교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함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같은 주제로 달리 표현된 아이들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자기 생각을 광범위하게 표현하는 아이들의 생각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예스런 피카소 관계자는 “회원들과 처음 전시회를 계획하게 된 것은 아이들과 수업을 하며 열심히 그린 작품을 보관만 하는 게 아쉽고, 아이들의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들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과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미술교육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였다”면서 “특히 제천이라는 지역의 특성 때문에 아동미술과 관련된 전시회를 접할 기회가 적어 제천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볼 수 있는 어린이미술전시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스런 피카소는 지금까지 충북 제천뿐만 아니라 부산, 수원, 속초, 강릉, 울산, 진주 등지에서 미술이란 즐거운 작업을 통하여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수업을 시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www.beautyhankoo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